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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리뷰

[영화 리뷰] 마음이 따뜻해 지는영화 '인턴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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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☺️ 밍글렛입니다.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<인턴>입니다!

이 영화는 2015년 9월에 개봉한 영화인데요 제가 개봉했을 당시 재미있게 보고 4번을 다시 봤을 만큼의 마음의 힐링이 되고 지금까지 기억이 남는 영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~

 

<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>


감독 : 낸시 마이어스

개봉 : 2015. 09. 24

주연 : 앤 해서웨이(줄스오스틴), 로버트 드 니로(벤 휘태커)

◇ 줄거리

창업 1년 만에 220명의 직원을 두게 된 의류 CEO 줄스오스틴은 바쁜 스케줄에 얼떨결에 시니어 인턴 벤을 채용하게 되며 그의 풍부한 인생 경험으로 줄스에게 조언과 격려로 힘이 되는 조력자가 됩니다. 

 

 

◇ 영화 리뷰

이영화가 처음 개봉했을 때 학생 신분으로 이 영화는 70세인 할아버지와 젊고 당당한 커리우먼 사이의 조화와 둘 사이의 케미가 좋다!라고 생각이 들며 정년퇴직한 인물을 인턴으로 등장시킨다는 점에서 비현실적이면서 신선함을 느꼈는데요 제가 성인이 되고 다시 이영화를 봤을 때에는 벤 휘태커는 나이를 떠나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려는 노력, 주장할 것은 주장하되 선을 지키는 지혜, 여유 있는 마음 씀씀이로 친화력을 발휘하는 것 등 너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확 닿게 느낄 수 있어 나도 나중에 저런 모습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

주인공 줄스오스틴은 영화 예고편만 봤을 때는 미혼인 줄 알았는데요 자기가 하는 일에 열정이 넘치고 유능한 그녀는 워킹맘이었다는 게 놀라우면서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반전 요소라면 반전 요소이고, 갈등 포인트라고 할 수 있었던 줄스 남편의 불륜.. 남편의 마음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또 그런 남편을 용서할 수 있는 줄스도 참 대단한 거 같아요

아쉬운 점이 있다면 영화의 제목이 인턴이었는데 내용이 후반부로 갈수록 줄스의 생활이 더 부각되어 아쉬웠어요 아무래도 주제가 조금 흐려지는 느낌이 있었습니다

 

저에게 "인턴"은 많은 교훈을 주며 잔잔하지만 지루하지 않고, 유쾌하고 마음 훈훈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해요

멋진 진짜 어른을 보고 싶다면 이영화를 추천합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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